• 물폭탄 맞은 예산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호소
    물폭탄 맞은 예산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호소
    1480건에 피해액 약 224억, 피해 복구율 60%대…황선봉 군수 "정부가 도와 달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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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예산문화원 인근.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지난 3일 예산문화원 인근.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의 눈물겨운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예산지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예산읍(266mm), 대술면(246mm)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13일 오후 기준 집계된 피해 상황은 1480건에 약 224억 원에 달한다.

    수재민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복구율은 60%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 응급복구여서 근본적 해결은 되지 못하고 있다.

    예당저수지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예당저수지 수문 앞 모습.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지난 12일 예당저수지 수문 앞 모습.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폭우에 휩쓸려 온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쓰레기 수거 비용이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충남도는 예산을 비롯해 도내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군의회도 전날(12일) 262회 임시회를 열고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하지만 지난 7일에 이어 이날 발표된 특별재난지역 대상에 예산지역은 빠졌다.

    예비군 지역대가 지난 12일 대술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예산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예비군 지역대가 지난 12일 대술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예산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주민과 상인,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예산시장 한 상인은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또다시 수해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앞날이 막막하다"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 예산으로는 복구에 어려움이 많다“며 ”정부와 관계부처가 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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