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태안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태안에서 14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2명, 태안지역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5번 확진자는 태안읍에 사는 A(30대)씨다.
A씨는 전날(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B(40대·여)씨 접촉자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태안군 보건의료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A씨는 검사 당시 발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2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도는 밝혔다.
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B씨는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날 B씨 남편과 자녀 1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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