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아무리 사이비 개신교와 극우 치매 환자들의 집회라지만 노골적으로 나라 망하라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공유하고 전파하겠다는 광기와 광란의 현장에 당당히 일장기까지 펄럭이고 있다. 그게 용인되고 당연시되는 저 패륜의 분위기.”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일장기가 등장했다. 이를 본 류근 시인은 “오늘 광화문에 등장한 일장기. 뭐라 할 말이 없다”며 이날 집회 참가자들을 겨냥해 ‘코로나 바퀴벌레들’이라고 후려갈겼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상황을 ‘패륜적 분위기’라고 패대기 치며, 그런 분위기 조성에 일조한 이들을 하나씩 들추었다.
① 저런 패악이 충분히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논리로 집회를 허가한 판사님
② 대놓고 보석 조건을 비웃는 전광훈 따위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는 공권력
③ 나라가 망해도 자기 집값만 오르면 된다고 믿으며, 이 시간에도 정부 욕에 여념 없는 '아파트충'
④ 이 정권이 실패해야 영구히 살 길이 생기는 언론들
⑤ 친일 민족반역자 청산하자는데 온몸으로 막아서는 수구 토왜들 ⑥오늘이 그냥 노는 날일 뿐인 당신과 나...
이어 “저 일장기는 이 모든 것들이 재봉질해서 만든 합작품”이라며 “새삼 노여울 것도, 경악할 것도 없다”고 자괴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늘 광화문의 저 코로나 바퀴벌레들이 퍼져 나가면, 사방팔방 필사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나면”이라며 “앞으로 닥쳐올 파국의 이 냄새를 나는 어쩌지 못하겠다”고 마뜩잖은 소회를 털어놓았다.
특히 “우리가 저 미치광이 매국노들을 방관하고 있었던 그 책임을, 우리는 우리 가족과 이웃의 고통스러운 비명과 신음으로 치러내야 할지 모른다”며 “이쯤에서 나도 그 옛날 사마천처럼 울부짖고 싶다. 하늘이여, 하늘이여~!”라고, 정의가 실종된 현실을 빗대 심경을 밝혔다.
그리고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공동체의 극한 위기를 획책하고 있는 전광훈의 재수감을 촉구한다”며 '국민 민폐' 전** 재수감을 촉구합니다’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를 표했다.
역시 친1하다 죽기 싫어 월남해 정착한 무리의 정신을 이어받은 후예들답다 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