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16일 코로나19확산 관련 담화문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7일~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나 1일~12일 용인 우리제일교회 방문자께서는 세종시보건소(044-301-2841~3)에 연락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8일 서울 경복궁역 집회 참석자와 15일 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참석자 중 증상이 있는 분께서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는 것과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이 담화문을 통해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담화문에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지난 14일 103명, 15일 166명에 이어 16일에는 279명에 이르는 등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며 위중한 현 상황을 강조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난 6월 29일 이후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클린 세종’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종교계에의 협조를 구했다. 종교계가 지금까지 잘 협조한 것처럼 모임이나 행사 때 발열을 확인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시는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가격리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의사환자‧접촉자‧해외입국자 등을 빠짐없이 검사하는 등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