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용 “전광훈 목사의 헌신으로, 사흘간 코로나 확진자 548명”
지성용 “전광훈 목사의 헌신으로, 사흘간 코로나 확진자 548명”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8.17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는 17일 전광훈 목사를 겨냥, “독재가 뭔지 아나? 독재는 광장정치를 허용하지 않는다. 지난날 80년 서울의 봄, 광주학살만행의 독재를 못 보았느냐”고 호통쳤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는 17일 전광훈 목사를 겨냥, “독재가 뭔지 아나? 독재는 광장정치를 허용하지 않는다. 지난날 80년 서울의 봄, 광주학살만행의 독재를 못 보았느냐”고 호통쳤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548명이다.

14일에는 103명, 15일에는 166명, 16일에는 27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각각 69명, 139명, 237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는 17일 이를 “전광훈 목사의 헌신”이라고 화살을 돌리고는, 지난해 “히틀러에게 맞서다 순교한 본회퍼처럼 생명을 걸고 문재인 대통령을 책망하겠다”고 했던 발언을 들추어냈다. 엉뚱한 비유를 들었던 전 목사의 부적절한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

“전광훈은 본 회퍼가 누군 줄 알고 인용하는가? 가져다 붙이면 다 되는 게 아니다. 본 회퍼가 끌어내리려 했던 운전자는 나치 히틀러다.”

이어 “독재가 뭔지 아나? 독재는 광장정치를 허용하지 않는다. 지난날 80년 서울의 봄, 광주학살만행의 독재를 못 보았느냐”고 묻고, “애꿎은 국민들을 학살하고 집단매장했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다 세월호 침몰의 의혹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박근혜까지…그런 독재에는 한마디 못하고 (어디서)”라며 회초리를 들었다.

“번영의 신학에 취해 교회재산 늘려가던 생양아치가 이제 감정가 70억 정도의 건물을 200억 넘게 달라고 생떼 쓰면서 악다구니를 부리고 있는 모습이 참 가관이다.”

최근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지역 재개발 보상비로 이른바 '알박기' 논란을 벌이고 있는 점을 떠올렸다.

그는 “신천지 이만희, 사랑제일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코로나 수렁으로 밀어넣었다”며 “너희들에게 지금은 혼란이 필요할 때지. 윤석열이나 한동훈, 삼성 이재용까지 중요한 사안사안 비켜간다. 코로나가 아주 당신들한테는 고마운 바이러스”라고 꼬집었다.

그리고는 “이석기는 실현되지 않은 농담 한마디로 10년을 감옥에 집어넣었다”며 “코로나로 국민 생명 위협하는 아주 구체적인 실현된 범죄를 만들어낸 전광훈, 이만희 어떻게 하는지 국민들은 두 눈 똑똑히 뜨고 비라보아야 한다”고 일깨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