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가 지난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4·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행사 출연 팀 위주로 참여했으며, 중구청·대전국학원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방송됐다.
한국독립운동사에 기록된 4·1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서대전과 선화동 일원에서 일어났던 지역 제4차 만세운동이다.
중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대전국학원, (사)아신아트컴퍼니 등 협력기관의 도움을 받아 독립만세운동 재연 연극, 광복 축하공연 등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창작 프로그램을 펼쳤다.
특히 구는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박준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제작해 선생의 직계 장손인 증손자 박건진 옹에게 전달했다.
이날 박준근 선생의 후손인 박경석 옹을 비롯한 충주박씨 문주에서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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