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가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한다.
대전시의회는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지원분야’, ‘전문분야’, ‘의원분야’ 등 3개 분야 16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분야팀에는 의회 총무·의사·입법 관련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문분야팀은 교수, 언론, 시민활동가, 전문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의원분야팀에는 전·현직 시의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 11월까지 분야별 회의를 열어 22개의 개선 과제를 비롯해 의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체 시의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다.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을 통한 의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 혁신적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원 역량 강화 및 모범적 지방자치 구현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추진단장을 맡은 오광영(유성구2,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계각층의 분야별 전문가 및 의원의 활동,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행정적 지원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의정혁신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추진단에서 발굴, 논의된 혁신 과제는 장·단기 과제로 분류해 추진하고, 전체 의원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반드시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중순 의장은 “문제점과 불합리한 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으로 시의회와 대전시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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