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오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이장섭 의원(청주서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오늘 부족한 저에게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당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꺼이 그 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민주당은 민생에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으로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좀 더 민생을 살피고 좀 더 분발하면서 국민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 국민과 충북도민을 향한 맨 앞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당위원장으로서의 주요 공약으로는 먼저 지역위원회를 생활 정치의 중심으로, 대민 소통창구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어 2022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훌륭한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추진하는 철저한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다.
아울러 충북 지역 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들과 순회 당정 협의를 열고, 당과 지역의 정책과 현안을 조금 더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활발한 소통과 원칙에 기반한 민주정당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에서의 경험과 청와대에서의 국정 운영 경험, 충북도에서 익힌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살려 당·정·청과 충북도당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2022년 민주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압승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굳건한 기반을 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이장섭 의원이 단독 등록하며 사실상 도당위원장직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