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충남도민이 최소 28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기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도민은 288명으로 집계됐다.
전세버스(10대)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도민은 107명으로 파악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원(2개 중대) 150명까지 포함하면 광화문 집회 현장에 있었던 인원은 438명으로 늘어난다.
도는 기동대원 117명 포함 382명이 검사를 받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명은 양성, 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부여에 사는 A(40대·여)씨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교회 방문자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의무적 코로나19 진단검사와 대인접촉을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수도권 교회 방문자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오는 20일까지 증상 유뮤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충남지역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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