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옥천지역의 수재피해를 돕기위해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현재 14개 기업체 및 사회단체, 주민이 총 5430만 원의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3일 청산면 미아전기 500만 원을 시작으로 농촌지도자옥천군연합회와 안내면복숭아작목반에서 각각 100만 원, 한국암웨이대전지점에서는 라면, 세제 등 2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어 박덕흠 국회의원이 2000만 원 상당 물품,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 충북지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NH농협 옥천군지부, 대한건설협회 옥천군협의회,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충북)+12지역(옥천), 경인유화(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등이 모금에 참여했다.
기탁된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용담댐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에 이어 수해피해까지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지만, 꾸준히 후원해주시고 나눔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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