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세종교육청,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아름초, 확진자 발생으로 원격수업 전환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세종지역 학교의 밀집도가 조정된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따르면, 관내 학교들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2/3 밀집도를 유지하는 형태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을 한 상태.
하지만, 이번 2단계 격상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2/3 밀집도로 기준이 변경된다.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와 면 지역 소재학교는 학생 유형과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제외했다.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학사일정 조정과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26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세종시 코로나19 55번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아름초 교육봉사자로 확인됐다.
이 교직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개 반 교육봉사자로 활동했다.
이에 따라, 세종교육청과 학교측은 아름초 학생과 학부모에게 발생상황 안내 문자를 발송해 학생들이 가정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아름초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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