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늘어 모두 259명이 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공주와 천안에서 각각 1명, 3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공주 6번(충남 256번), 천안 144번~146번(충남 257번~259번)으로 등록됐다.
우선 공주에서는 지난 9일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A(20대)씨가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해제를 앞두고 22일 재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천안지역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다.
용곡동에 사는 천안 144번 확진자 B(60대)씨는 지난 22일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아산에 사는 천안 145번 확진자 C(40대, 영인면)씨와 146번 확진자 D(30대, 배방읍)씨도 같은 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세 사람 모두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B씨는 홍성의료원에, C·D씨는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4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 259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16.2%(43명), 원인불명은 6.5%(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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