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가 관내 미등록 종교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종교시설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중구는 지난 17일 인터넷과 현장 점검을 통해 미등록 종교시설(기도원)을 조사했다. 그 결과 관내 기도원 15곳 중 8곳은 운영 중이며, 나머지 7곳은 폐업했다.
구는 운영 중인 8곳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을 권고했다. 해당 시설에 대해선 계속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관리 중인 541곳의 종교시설 이외에 최근 새로 생겼으나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21일 파악한 종교시설 5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사항 안내문을 부착하고, 필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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