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에는 이달 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집계된 피해 규모가 1480건, 약 224억 원에 달한다.
복구가 막막한 가운데 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민들 시름이 깊어 지고 있다.
군은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태풍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군수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사전 통제 ▲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과 그늘막,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임시주거시설 대피 장소 확보와 사전점검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지시했다.
그는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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