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 및 수집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 추진한 ‘사회적협동조합이로움’이 환경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구는 환경부 인가로써 폐지 등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집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수입 구조 마련과 안전용품 지원 등 수집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협동조합은 한국자원재활용협회 대전시지부와 대덕구 관내 재활용 업체 6곳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수입 보전과 폐지수집 활동 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등 폐지수집 어르신과 재활용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구는 두 번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20명의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재활용업체 6곳은 시중 평균 재활용단가 이상으로 재활용품을 구입하기로 하는 등 사업추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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