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N차 감염 현실화
순천향대 천안병원 N차 감염 현실화
의료진 2명·기존 확진자 지인 추가 확진…병원 관련 확진자 13명으로 늘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8.2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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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모습.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지난 24일 오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모습.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밤 사이 이 병원 직원 2명과 기존 확진자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천안 159번(충남 276번), 천안 160번(충남 277번), 천안 161번(충남 278번)으로 등록됐다.

우선 천안 159번 확진자 A(20대)씨는 응급중환자실 간호사다.

지난 24일 순천향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 161번 확진자 B(30대)씨도 이 병원 직원이다.

B씨는 지난 23일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지난 24일 재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N차 감염 사례도 나왔다.

아산에 거주하는 천안 152번(충남 267번) 확진자 지인인 천안 160번 확진자 C(20대)씨가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천안 152번 확진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직원으로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홍성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이후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의료진 11명과 가족·지인 등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최초 확진자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관 등 긴급 대응반 5명을 병원에 파견해 초기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도는 이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게에 준하는 방역을 적용 중이다.

병원 직원들은 당분간 10인 이상 모임은 물론 다중 시설 이용을 할 수 없다.

병원 면회자 출입도 통제 중이다.

확진자가 속출한 중환자실 입원환자 6명과 내시경실을 다녀간 환자 24명 등 30명은 코호트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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