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향한 태안신문 편집국장의 건의
박병석 국회의장 향한 태안신문 편집국장의 건의
신문웅 국장 "국회에 독도처럼 격렬비열도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 갖춰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8.25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최서단 격렬비열도의 영상을 국회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 및 신문웅 편집국장 제공 사진 합성/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대한민국 최서단 격렬비열도의 영상을 국회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 및 신문웅 편집국장 제공 사진 합성/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대한민국 최서단 격렬비열도의 영상을 국회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 태안군의 대표 지역신문 <태안신문> 신문웅 편집국장은 25일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주최 격렬비열도 관련 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했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충남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서해안 영해 기점인 격렬비열도를 365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 것이다.

도는 기존에 구축된 태안군의 영상 전송 시스템과 연결, 북격렬비열도에 설치된 파노라마 카메라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영상은 도 홈페이지 충남소개 게시판과 해양수산국, 태안에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모니터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이 시스템 구축에는 5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는 이미 정의화 국회의장 시절인 지난 2015년 3월 독도 실시간 영상관을 갖춘 바 있다.

당시 정 의장은 “독도는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한이 응어리져 생긴 돌섬”이라며 “분단 70주년을 맞은 올해 국회 내의 독도 실시간 영상관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회는 이미 정의화 국회의장 시절인 지난 2015년 3월 독도 실시간 영상관을 갖춘 바 있다. (국회 홈페이지)
국회는 이미 정의화 국회의장 시절인 지난 2015년 3월 독도 실시간 영상관을 갖춘 바 있다. (국회 홈페이지)

이와 관련 신 편집국장은 “(현재) 국회의원회관 대토론회장에 독도 실시간 모니터가 설치돼 있는데 그 맞은편에 격렬비열도 모니터를 설치한다면 매우 의미가 클 것”이라며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 역시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편집국장은 “(대전 출신)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예산이 많이 드는 사안도 아닌 만큼 격렬비열도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이 국회에 조속히 갖춰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신 편집국장의 주장은) 맞는 말씀”이라며 “국회에도 관련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