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공원 시설물 일부를 다시 폐쇄한다.
폐쇄되는 시설은 문암생태공원 캠핑장과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 두꺼비‧맹꽁이생태문화관이다.
캠핑장은 그동안 한 사이트를 띄워 예약 배정을 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했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로 전면 폐쇄됐다.
공원 내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64곳의 체육시설도 일부 폐쇄된다.
잠금 장치가 있는 시설은 출입을 못하도록 폐쇄하고 개방된 공간은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공원 화장실은 매일 2회 시설물을 소독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문암생태공원에는 쉼터 주변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공원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지역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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