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5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날 지역 첫 확진자 발생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군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또 “역학조사 결과와 확진자 이동 경로는 확인이 되는 대로 군 누리집과 SNS, 문자를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불안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양에서는 7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진술을 기초로 한 1차 역학조사 결과 최초 증상발현일은 지난 21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흘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31분쯤 청양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기간 A씨는 부여에 있는 한 카센터와 규암농협 하나로마트 은산지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사회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이유다.
증상발현 전인 지난 19일과 20일에는 부여와 전북 전주 등 타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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