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당진에서 10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당진시 당진 2동에 사는 A(70대)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9번 확진자 B(80대)씨 지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지난 21일 미열과 기침, 가래 같은 의심증상이 발현돼 25일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90명이 됐다. 이 중 8월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00명이다.
상황이 이러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상황과 학사일정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내부적으로 3단계에 필요한 조치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10인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가 전면 금지 된다.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은 원격수업 또는 휴업하고 공공기관·기업도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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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접촉자가 확인되었을때는 안알려준다고 하는데
어디에서 감염이 되었는지 일상생활의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주셔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