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청주 오창에 들어선다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청주 오창에 들어선다
변재일 의원 “대기질 정밀 분석통한 대기환경 개선방안 마련 기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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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권역 대기질 특성 연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대기환경연구소가 대기환경연구소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에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오창지역은 소각장 설치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써 대기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청주지역 미세먼지 대응에 선제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변재일 의원(민주당 청주청원)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오창읍 중신리 240번지를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부지로 최종 선정하고, 청주시와 함께 부지 매입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설치사업은 지난해 변 의원이 기재부와 환경부를 설득해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담아내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국비 100% 지원사업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이 설치·운영을 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기오염측정망 심사·평가위원회를 통해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후보지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19일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 240번지를 최종 부지로 낙점했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청주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연구소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변 의원은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설치는 대기질 특성 파악,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 미세먼지 2차 생성 메커니즘 파악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분석이 가능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송에 있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연계해 충북지역 대기환경 오염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기질 개선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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