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넙치 200만 마리 폐사부터 690세대 정전까지
[종합] 넙치 200만 마리 폐사부터 690세대 정전까지
바비 영향권 벗어난 충남, 태안에 피해 집중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8.2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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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유리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파손됐다. 사진 제공=태안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만리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유리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파손됐다. 사진 제공=태안군/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7일 충남 곳곳에는 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번 태풍 피해는 태안지역에 집중됐다.

소원면 파도리에 있는 양식장에선 비상 발전기가 과부하로 고장 나면서 넙치 200만 마리가 폐사했다.

오전 4시 30분쯤에는 소원면에 낙뢰로 인해 전기 설비가 파손돼 69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현재까지 355세대가 복구를 마쳤고, 나머지 세대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선 공중화장실이 강풍으로 유리가 파손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태풍 관련 119 신고는 나무 제거, 간판 떨어짐 등 29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26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태안군과 보령시 등 충남 기초지자체는 피해 조사와 북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역별 순간 최대풍속은 태안 북격렬비열도가 초속 44.2m, 보령 외연도는 초속 30.6m를 기록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12시까지 내린 비는 서산이 15.5mm로 가장 많고 태안 15mm, 보령 12.5mm, 금산 12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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