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명의 문화산책] 국궁계의 가짜뉴스
[정진명의 문화산책] 국궁계의 가짜뉴스
궁도는 일본말, ‘조선의 궁술’에 없는 것은 모두 가짜거나 최근 발생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27 1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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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전국 활쏘기대회 포스터. 대회명에 궁도가 아닌 활쏘기로 표기돼 있다. 사진=온깍지활쏘기학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1958년 전국 활쏘기대회 포스터. 대회명에 궁도가 아닌 활쏘기로 표기돼 있다. 사진=온깍지활쏘기학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이 전통 ‘활쏘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활쏘기를 하는 전국의 2만여 국궁인에게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법과 사풍 등의 활쏘기가 오천년 역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굿모닝충청은 전통활쏘기를 연구하고 계승해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온깍지활쏘기학교’ 정진명 교두의 활쏘기의 현실과 문제점, 대안 등을 연재한다. 지난회 ‘역사의 교훈과 전통의 기준’에 이어 네번째로 ‘국궁계의 가짜뉴스’가 이어진다./편집자 주 

[정진명 온깍지활쏘기학교 교두] 누리소통망(SNS)이 일상으로 들어온 이후 말썽거리가 하나 생겼다. 이른바 ‘가짜 뉴스’가 그것이다.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 양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오보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이 왜 문제냐면 거짓을 사실로 포장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사람이 판단하고 행동하는 근거이다. 그 근거를 뒤흔들어 놓는 일이기에 이 가짜 뉴스는 누리소통망 시대에 가장 악랄한 악의 뿌리이다. 

국궁계에서도 이 가짜 뉴스의 해악은 마찬가지로 작용한다. 누리소통망이 작동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국궁계에서도 끝없이 가짜 뉴스가 돌아 활터에 새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혼란을 겪는 중이고, 그런 혼란을 어느 정도 극복하여 제 자리를 잡을 때쯤이면 몇 년이 흐른다. 그런 가짜 뉴스들과 싸우느라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데다가, 그 사이 몸으로 하는 체육이기에 궁체마저 돌아오기 힘든 만큼 망가진 상태에서 사태의 본질을 마주하게 된다. 초기의 몇 달 버릇이 평생을 가는 활쏘기의 동작으로서는 회복하기 힘든 치명상을 입는다. 결국, 처음 얼마 동안 잘못 길들인 몸을 바로 잡느라 훨씬 더 많은 세월을 보내게 된다. 이런 점에서 국궁계의 가짜 뉴스는 심각한 문제라 할 만하다.

가짜는 진짜를 너무 닮아서 언뜻 보기에 구별하기 힘들다. 그래서 가짜를 판단하는 데는 기준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국궁계에서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려면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까? 이 연재를 꼼꼼히 읽어온 분이라면 벌써 그 기준을 찾았을 것이다. 바로 『조선의 궁술』이다. 『조선의 궁술』에 없는 것들은 모두 가짜이거나 최근에 생긴 허접한 것들이다. 전통문화라는 것이 필요에 따라 생기기도 하는 것이지만, 그런 때에는 구성원들 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서 수용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 절차 없이 느닷없이 끼어든 것이라면 세월이 흐를수록 과거를 왜곡하고 앞날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그 분야 전체에 망조를 드리운다. 이런 기준으로 활터 현실을 돌아보면 어처구니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제부터 하나씩 이런 가짜 뉴스들을 살펴본다.

1) 궁도

앞서 잠시 언급되었지만, 활과 관련한 대회를 가거나 자료를 찾아보면 온통 ‘궁도’ 일색이다. 심지어 활쏘기 협회 이름에도 ‘궁도’가 들어간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 전쟁 후 처음으로 서울 황학정에서 개최된 대회 이름은 <제1회 전국 남녀 활쏘기 대회>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해방 후 한국은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일본어 정화 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했는데, 그때 궁도라는 용어도 청산된 것이고, 그 결과 <활쏘기 대회>로 경기가 치러진 것이다. 그런데 1970년대 들면서 이 용어가 사라지고 어물쩍 ‘궁도’로 대체되었다. 일본 식민지 유산을 청산하고자 애썼던 불과 20여 년 전 선배들의 독립 정신에 똥칠을 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려는 노력을 비웃는 망나니짓은 그 뒤로도 끊이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국궁계는 온통 ‘궁도대회’ 일색이다. 

‘궁도’는 일본말이다. 1930년대 일본이 천황제를 근간으로 근대화를 완성하고 군국주의로 발전하여 주변국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황국신민의 정신을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국의 전통문화를 재편성하던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그전에는 일본에서도 활쏘기를 ‘유미(弓)’나 ‘궁술’이라고 했다. 유명한 미야모도 무사시(宮本武藏)의 『오륜서(五倫書)』에도 ‘궁술’이라고 나온다. 무술을 무도라고 바꾸는 전체의 흐름 속에서 모든 스포츠 용어를 ‘도’로 통일시키는 과정에서 활도 ‘궁도’로 재편되었고, 그것이 군국주의 교육제도 속으로 흡수된 것이었다. 이것이 그대로 일제강점기 조선에 들어와서 활쏘기 단체 용어로 자리 잡았다. 1928년에 결성된 ‘조선궁술연구회’가 1932년에 ‘조선궁도회’로 바뀐다. 이 ‘궁도’라는 용어가 얼마나 낯선 말이었는지는 당시 신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해방 전 발행된 각종 신문에는 전국의 활쏘기 대회를 알리는 소식이 많이 올랐는데, 모두 ‘궁술대회’였다. <전조선 궁술대회>라는 식이다. 

하지만 오늘날 과녁 맞히기 재주 하나로 ‘명궁’을 양산하는 활 단체에서는 ‘궁도’가 입에 배어 이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 협회의 지도자 교육을 받고 온 한 참가자에 의하면 강사는 물론 협회 관계자들이 일부러 ‘궁도’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는 말도 전한다. 

일본 활은 누가 봐도 ‘궁도’이다. 이미 세계화를 많이 이루었고 서양 사람들에게 궁도는 일본 활을 가리키는 말로 굳었다. 따라서 우리 활을 세계화한다고 하면 용어부터 일본과 다투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여건으로 볼 때 우리가 일본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결국, 일본 궁도의 힐난을 받으며 세계로 나가야 하는데, ‘진셍’으로 번역된 ‘인삼’을 뒤따라가며 설득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사례를 만들 것이 훤하게 예상된다. 

근래 들어 서울 종로구와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활 경기에 ‘활쏘기 대회’와 ‘궁술대회’라는 말이 다시 쓰이고,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대학생 경기에서 ‘국궁대회’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천만다행으로, ‘궁도’라는 말로 민족정기마저 상처 입은 활터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이다. 

2)정간배례

활터에는 일본 군국주의 시절에나 보던 이상한 현상이 하나 있다. 활터에 올라온 한량들이 ‘正間(정간)’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나무 판대기에 대고 조폭의 큰 형님 맞이하듯이 허리를 90도로 꺾어 폴더인사를 한다. 일제강점기에 하던 ‘신사참배’나 천황폐하가 계신 동쪽을 향해 허리 꺾어 절하던 ‘궁성요배’ 의식과 똑같다. 점잖게 앉아 인사를 받아야 할 머리 허연 노인들이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마치 조상신이라도 나타난 듯이 깍듯이 인사하는 것을 보면 이상하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 의미가 뭐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을 못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간’이란, 그저 건물의 중앙임을 나타내는 건축용어일 뿐, 거기에 아무런 뜻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활터의 예절이랍시고 신사들에게 강요하고 말을 안 들으면 심지어 내쫓기까지 한다. 활터에서 활쏘기보다 더 중요한 귀신이 나타나 절대 신명으로 등극한 것이다. 

당연히 『조선의 궁술』에는 없는 사이비 예절이다. 1970년대 들어 무례한 젊은이들을 길들이려고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 1980년대에 전국대회를 매개로 서서히 퍼져간 현상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황학정과 전주 천양정에는 지금도 정간이 없다. 나아가 정간이 없는 활터는 전국에 40여 곳이 넘는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간배례가 해방 전부터 있었다는 이상한 가짜 뉴스를 근거 삼아 영문 모르는 신사들을 군기 잡듯 한다.

이런 사이비 예절은 국궁계의 앞날을 좌우할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세계화와 관련하여 이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대상에게 절을 하라고 요구해야 하는 일이니, 이보다 더 난감한 일은 없다. 이런 일이 자행되는 활터 현장에 과연 어떤 ‘전통’이 있어 무형문화재의 가치가 있는지 절로 의문이 든다.

궁도 10훈 현판. 사진=온깍지활쏘기학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궁도 10훈 현판. 사진=온깍지활쏘기학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3) ‘집궁제원칙’과 ‘궁도구계훈’

활터에 가면 건물 벽에 으레 붙은 글귀들을 만난다. 대부분 <집궁제원칙>과 <궁도9계훈>이라는 것이다. 이들 글귀 일부를 돌에 새겨 곳곳에 세우기도 하였다. 이 또한 『조선의 궁술』에는 없는 것인데 마치 조선 시대부터 전해온 것인 양 신사들에게 강요한다. ‘궁도’가 일제강점기 용어라는 것만 알면 이런 주장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는데도 활터 현장에서는 보물단지처럼 애지중지다. 

이런 글귀는 우리 활을 설명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오히려 우리 전통사법과 사풍을 왜곡할 수 있는 구절이 섞였다는 것이다. 사법을 설명하는 원칙 중에서 ‘전추태산 후악호미’라는 구절은 중국의 병법서 <기효신서>의 한 구절을 따다 옮겨놓은 것이다. 우리 사법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될뿐더러 오히려 오해만 일으킨다. 앞손을 밀라는 전추태산(前推泰山)이 그런 경우이다. 중국 활은 과녁 거리가 70〜80미터 정도이다. 반면에 우리 활은 150m가 기본이고, 그보다 더 먼 거리도 많다. 이렇게 뛰어난 활을 쏘는 민족이 우리의 절반 정도 밖에 안 나가는 낮은 수준의 활에서나 쓰는 원리를 활용한다는 것은 굴욕감마저 안겨주는 발상이다. 게다가 우리 활은 앞손을 밀어서는 안 되는 사법이다. 앞손은 반반히 받쳐주라고 『조선의 궁술』에 분명히 적었다. 우리 조상들이 이런 허접한 구절을 활터로 끌어들였을 리가 없다. 

상주 상무정에서는 1971년에 만든 ‘궁도10훈’이라는 현판이 발견되었다. 위의 두 가지가 적당히 섞인 10개 구절이다. 오늘날 국궁계에서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궁도9계훈>과 <집궁8원칙>은 그 기원이 1971년 이전으로 거슬러 가지 못한다는 결론이다.(디지털 국궁신문 기사 참조) 

4)활터 용어 왜곡

활터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공간이기 때문에 지난 세월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았다. 그런 자취 중에는 언어도 있는데, 지금은 우리 사회에서 사라진 말들이 아직도 활터에서는 생생하게 생명을 갖고 쓰인다. 예컨대 ‘접장’이라는 말이 있다. 활터에서는 화살 5개를 1순이라고 하여 허리춤에 차고 쏜다. 화살 다섯 시(矢)를 모두 맞히면 ‘몰기’라고 하여 축하해준다. 이 몰기를 집궁한 뒤 처음으로 하면 ‘첫 몰기’라고 하여 득중례를 마련하고 큰 축하를 해준다. 그리고 비로소 ‘접장’이라고 호칭한다. 접장은, 활터에서 남을 대접해주려고 하는 호칭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것이 보부상들의 용어라면서 점잖은 활터에서 쓰면 안 된다는 궤변이 나돌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활터에 퍼뜨리는 경우가 나타났다. 이런 것이야말로 가짜 뉴스이다. 활터 용어에 대한 가짜 뉴스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활터에서는 여자 궁사를 ‘여무사’라고 불러 대접해주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것이 안 좋은 말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해서 그런 헛소리를 진짜로 믿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국궁계는 가짜 뉴스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조상들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손이 이런 망발을 저지르고, 거기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널렸으니, 국궁계에서 스스로 옛 전통을 내다 버리는 꼴이다. 

5)새로운 장비의 출현과 문제점

전통 활쏘기의 모든 이론과 논리는 각궁과 죽시라는 전통 장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 데 1970년대 들어 양궁 재질로 만든 장비가 나타났다. 활터에서는 그것을 개량궁과 카본살이라고 불러 함께 쓰고 있다. 이 새로운 장비는 재질이 다르므로 당연히 힘쓰는 방식이 달라진다. 그렇게 달라진 방식으로 쏘는 사법론이 최근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퍼졌고, 자신들의 설명에서 ‘전통’이라는 말을 쏙 빼놓는 바람에 사법의 이론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이 개량궁으로 터득한 사법은 아무리 훌륭해도 각궁과 죽시를 쓰던 시절의 사법과 비교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개량궁으로 체득한 사법 이론은 가장 최근에 나타난 가짜 뉴스에 해당한다.

이상 알아본 국궁계의 가짜 뉴스는 국궁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원인이다. 문제는 이런 가짜 뉴스를 접한 국궁계의 반응이다. 지난 30여 년간 이런 잘못된 관습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어떻게든 이걸 정당화하려고 갖은 궤변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특히 구사들이 생각 없이 살아온 지난 세월을 버리지 못하고 여기에 집착하여, 반성은커녕 후배들에게 강요함으로써 그 전의 선배들이 해놓은 공마저 깎아 먹는 형국이다. 지난 20여 년간 뜻있는 사람들의 연구로 이미 만천하에 다 밝혀진 사실을 애써 모른 체하며 전통과 관련이 없는 관습을 신사들에게 강제한다.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 사실을 알고 올라오는 신사(新射)들은 무지한 구사들의 강요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우리의 전통 활쏘기는 이미 존립을 위협받은 도전을 한 차례 겪었다. 그 시련은 1929의 『조선의 궁술』로 이겨냈다. 『조선의 궁술』이야말로 우리 활의 천년을 기약할 밑그림이자 청사진이다. 하지만 어리석은 후배들이 이런 청사진을 까맣게 잃어버리고, 60여 년만에 다시 찾아낸 훌륭한 밑그림에 이것저것 제 수준에 맞는 개칠을 해대는 중이다. 오늘날 전통의 문제로 겪는 국궁계의 혼란을 잠재우는 유일한 방법은 『조선의 궁술』로 돌아가는 일이다. 

전통문화는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이다. 가꾸는 일에는 반드시 기준이 필요하고, 그 기준은 옛날을 돌아보는 행위에서 유추된다. 우리의 눈길은 조선궁술연구회가 결성되던 시기로 거슬러 간다. 거기에 모든 혼란을 잠재울 답이 있다. ‘집궁제원칙’에서 말하는 반구저기(反求諸己)란 이런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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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락 2020-09-20 13:44:24
정간례로 쫓겨난 1인입니다.
건물과 운영비도 자치단체에서 지원받으면서 회원 받는것도 친목단체처럼 뽑아서 운연하는건 폭력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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