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정종윤 기자] 18일 화재가 발생한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소재의 태양산업은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를 만드는 회사다.
태양 산업은 1989년 10월 14일 설립됐다. 이어 2000년 11월 서울 사무소를 설치, 2001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다.
2004년 6월 중국 현지 법인인 청도 세안 액화기 유한 공사를 설립, 2008년 3월 주식회사 썬앤리빙 유통을 계열사로 추가했다. 태양산업의 2013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1억원과 9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국내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세계에서도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휴대용 부탄가스 최대 소비국은 한국으로 2억2000만개 수준의 규모다. 세계 시장은 4억~5억개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2012년 통계 근로자 수는 246명이며, 대표이사는 현창수가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