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도는 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이 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은 신규 확진자는 쌍용 2동에 사는 간호사 A(40대)씨와 공주시 유구읍에 사는 환자 B(70대)씨다.
A씨와 B씨는 지난 26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병원 간호사 접촉자로 알려졌다.
A씨는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에 B씨는 순천향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확진자는 충남에서 모두 16명이 발생했다. 의료진이 11명, 가족과 지인 2명, 접촉자 3명이다.
천안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도 2명 추가 발생했다.
청수동에 사는 C(60대)씨와 불당동에 사는 D(30대)씨가 각각 천안충무병원과 천안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천안지역 누적 확진자는 177명이다.
시는 역학조사를 거쳐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청 누리집과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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