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2번)와 관련 “무증상이고 접촉자 또한 없어 추가 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으며 16일 성북구보건소로부터 5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됐다. A씨는 17일 오후 10시 서울에서 본인차를 이용해 보령 자택으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시보건소는 18일 오전 9시 A씨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완벽한 방역을 위해 격리를 적극 권유, 18일부터 27일까지 임시생활시설에서 거주해 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격리해제 전인 27일 오전 11시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 날 오후 8시 양성으로 판정돼 28일 천안시 소재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로 후송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방역지침을 빈틈없이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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