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선문대 학생부위주로 79.8% 선발, 신입생 전원 해외연수
[수시특집] 선문대 학생부위주로 79.8% 선발, 신입생 전원 해외연수
1815명 선발(정원외 포함), 학생부교과전형 확대(57.8%)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8.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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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전경(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 전경(사진=선문대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선문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3.4%인 1815명을 선발한다.

대입전형 지속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시는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257명(57.8%),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4개 전형) 479명(20.0%),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79명(3.6%)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반영방법 확인해야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788명, ‘지역학생전형’으로 33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으로 21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으로 41명을 포함해 모두 1257명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국사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할 것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은 작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던 것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해 모집하니 지원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변경사항 등 꼼꼼히 살펴야

2021학년도 선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4개 전형, 434명을 선발한다.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문인재전형은 선문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61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컴퓨터공학부와 AI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있는 수험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작년에 처음 시행된 전형으로 고른기회 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을 하게 된다.

작년 지원율이 저조하였으며, 올해 또한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 지원자격이 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에서 선발된 인원만 2단계 면접고사에 응시하여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1단계 성적(70%),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되며, 선문인재전형에 한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보완자료로 자기소개서를 추가적으로 필수 제출하며, 이외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별도의 추가서류가 없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한다.

면접고사 10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예상문제가 공개되니,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지 않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이라는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자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내용을 점검한 후,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문대학교 본관
선문대학교 본관

■ ‘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 준비에 집중해야

2021학년도 선문대학교 수시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71명, 8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실기의 반영비율이 80%이기 때문에, 실기 준비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올해로 건학 48주년을 맞는 선문대(총장 황선조) 건학이념은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이다.

건학이념 실천과 특성화를 통한 혁신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구축하며 전국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선문대는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유일한 최우수 A등급을 시작으로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에 선정됐다.

2017년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과 동시에 충청 지역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과 더불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약 125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45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1099억을 지원 받았다.(현재 진행 사업의 잔여 기간 포함) 모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 쓰인다.

또, 선문대 최대 강점 중 하나가 글로벌 역량이다.

전 세계 73개국 1,77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하고 있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은(2020년 4월, 정보공시 기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선문대에서 하나되는 모습.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선문대에서 하나되는 모습.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 38개국 139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률은 69.5%로 같은 규모 대학(‘나’ 그룹, 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전국 2위다.(2017년 교육부 발표 통계)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선문대는 ‘기업친화적 소통형 SW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목표로 삼고, SW융합대학을 신설하면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SW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선도할 ‘제조산업 IoT MASTER’ 인재를 양성하고 MASTER 선도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3년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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