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초선 국회의원 최고 부자는 ‘임호선, 27억’
충북지역 초선 국회의원 최고 부자는 ‘임호선, 27억’
정정순 16억·이장섭 8억·엄태영 6억…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 아파트·상가 소유 다수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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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민주당 이장섭 의원, 정정순 의원, 임호선 의원, 통합당 엄태영 의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왼쪽부터) 민주당 이장섭 의원, 정정순 의원, 임호선 의원, 통합당 엄태영 의원.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이 21대 국회 충북지역 초선의원 중 최고 재력가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도내 초선은 민주당 임호선 의원, 정정순 의원(청주상당), 이장섭 의원(청주서원)과 미래통합당 엄태영 의원(제천단양) 등 4명이다.

국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27억 482만 6000원을 신고해 4명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 의원은 본인 소유 서울 광진 아파트(5억 원)와 부인 소유 증평 건물(3억5000만 원) 등 11억 6500만 원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 진천 은암리 토지 5207㎡(2억 723만 900원) 등 본인과 부인, 어머니 소유 토지 19억 7244만 2000원을 신고했으며 본인 연금 등 4억 45만 5000원과 부인 2억 639만 7000원 등 예금은 6억 8673만 7000원에 달했다.

이어 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16억 1023만 8000원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부인과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송파 아파트(11억 9000만 원)와 부인 소유 서울 강동 상가(3307만 2000원), 청주 상당 전세 아파트(1억 8000만 원) 등 12억 3207만 2000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본인과 부인 예금 3억 6305만 2000원을 신고했고 장남과 차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했다.

민주당 이장섭 의원은 본인 소유 흥덕 아파트(2억 8000만 원)와 서원 전세 아파트(2억 8000만 원), 부인의 서울 서대문 전세 다세대주택(2억 6000만 원), 어머니 전세 아파트와 장남의 아파트 등 10억 562만 9000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본인과 부인, 어머니, 장남 등 예금 2억 5352만 5000원도 신고했지만, 건물과 금융 등에서 4억 6946만 7000원의 채무가 발생해 이 의원의 재산은 8억 3011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엄태영 의원은 부인이 소유한 제천 고암동 아파트(1억 1500만 원)와 서울 강서 아파트(3억 2700만 원) 등 건물 4억 42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 6630만 4000원, 부인 8464만 3000원, 장녀 9026만 4000원 등 예금 2억 4121만 1000원 등 모두 6억 5797만 2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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