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초선 최고 자산가는 문진석 의원…65억 신고
충청권 초선 최고 자산가는 문진석 의원…65억 신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신고 내역 공개…홍성국 의원 48억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8.2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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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을 통해 서울 여의도에 입성한 충청권 국회의원 9명 중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 65억 원, 48억 원을 신고한 문진석 의원과 홍성국 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21대 총선을 통해 서울 여의도에 입성한 충청권 국회의원 9명 중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 65억 원, 48억 원을 신고한 문진석 의원과 홍성국 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21대 총선을 통해 서울 여의도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민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28일자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중구)은 이번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른 기관의 재산공개 대상자가 퇴직 후 2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 이내에 전입돼 다시 공개 대상자가 된 경우에는 별도로 재산신고를 하지 않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문진석 의원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산군, 전남 장흥군, 충북 충주시 일대 답과 임야를 비롯해 배우자 명의의 천안시 청당동 벽산블루밍 아파트와 아산시 배방읍 펜타폴리스 오피스텔 등 총 65억1733만 원을 신고해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주)세창이엔택 비상장주식은 7만5010주(43억1239만 원)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양승조 충남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은 세종시 연서면 일대 임야와 답, 전을 비롯해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아파트 등 총 48억5722만 원을 신고하며 2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 전, 답, 대지를 비롯해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현대아이엘아파트 등 총 27억482만 원을 신고했고, 같은 당 정정순 의원(청주상당)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와 부인 명의의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명일현대종합상가 등 16억1023만 원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세종시 금남면 황용리 임야 등 10억6692만 원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서원)은 본인 명의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계룡리슈빌 아파트 등 총 8억3011만 원을, 미래통합당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배우자 명의의 충북 제천시 고암동 금용아파트 등 6억5797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계속해서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대덕)은 배우자 명의의 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전을 비롯해 총 4억7300만 원을, 변호사 출신인 같은 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은 배우자 명의의 충북 괴산군 청안면 답과 천안시 불당동 동일하이빌아파트 등 총 3억4192만 원을 신고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은 본인 명의의 세종시 가재마을 5단지 아파트 등 총 3억3876만 원을 신고해 충청권 초선 의원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고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부산수영)을 제외한 신규등록 국회의원 신고재산 평균은 23억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건설사 대표를 지낸 전 의원은 무려 914억1445만 원을 신고했다.

신고재산을 총액기준으로 살펴보면 ▲5억 미만 43인(24.6%) ▲5억 이상~10억 미만 39인(22.3%) ▲10억 이상~20억 미만 40인(22.8%) ▲20억 이상~50억 미만 39인(22.3%) ▲50억 이상 14인(8.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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