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이달 초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148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부의 제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되면서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이 가능해졌다.
대상과 규모는 ▲전파 7가구 1억1200만 원 ▲반파 5가구 4000만 원 ▲침수 136가구 2억7200만 원 등 총 148가구 4억2400만 원이다.
군은 재난지수 300이상 860명에게 16억935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국비 65%, 군·도비 각각 17.5%로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수 300이하 605명에 대해서는 7000만 원 전액을 군비로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지역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78mm의 비가 내려 3052건 19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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