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31일 “군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군수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지역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현재 홍성지역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5번(60대·남)과 7번(70대·여) 확진자는 홍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6번(60대·남)과 8번(60대·남) 확진자는 각각 중부권 생활치료센터(우정연수원)과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중 8번 확진자는 결성면에 있는 한 요양원 종사자다.
다행히 이 확진자와 접촉한 3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 조치된 상태다.
김 군수는 “확진자 이동 경로에 포함된 장소는 모두 소독을 마친 상태”라며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시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문자, SNS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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