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2020년 스마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불법주정차 단속·허용구간 공간정보 디비(DB) 구축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속·허용구간 자료를 DB로 구축해 주차장정보안내시스템과 오픈에이피아이(OpenAPI)를 통해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 사이트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 앱이나 내비게이션 업체를 통해 불법주정차 단속구간 정보를 제공해 무심코 불법주정차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과태료 부과에 대한 민원불만 시 정확한 단속 위치를 알려줘 과태료 부과에 대한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자료는 불법주정차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단속구간 226곳, 어린이보호구역 단속구간 476곳, 도로차량 주차허용구간 109곳을 DB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업체와 사전에 매칭해 공모했으며, 선정된 지역업체는 국비 2억 원이 직접 지원된다.

지역업체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신규인력 4명, 인턴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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