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이번에는 ‘국민의 힘 전 대표’의 자격으로 미래통합당에 ‘선처’를 부탁하고 나섰다. 제발 당명을 더 이상 ‘도용’하지 말라는 간절한 당부다.
그는 1일 “국민의 힘 前 대표 정청래입니다...부탁드립니다”라고 예의를 갖춰 자신을 소개한 다음, “제가 17년전 몸담았던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이 무도한 미통당에 의해 조롱당하고 있다”고 탄식을 늘어놓았다.
“국민의 짐, 국민의 적. 국민의 똥, (일본) 국민의 힘, 《국민의힘 〈빼는당〉》, 사기의 힘, 철판의 힘, 재산의 힘, 적폐의 힘, 수구의 힘, 퇴행의 힘, 국민의 휨, 그리고 구개음화 현상에 따른 국민의심까지...”
이어 “국민의 힘 前 대표 정청래, 국민의 힘 現 대표 김종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며, 이번에는 도끼눈으로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이당저당 김종인 선생께 부탁드립니다. 저 좀 그만 개로피십시오”라고 게정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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