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 장마 이후 대전지역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이하 aT)가 발행한 대전지역 농수산물 가격동향 정보지에 따르면, 대전지역 농수산물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도표>
장마 이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산지 출하물량 감소로 고랭지 채소류(배추·무)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강세를 형성했고,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지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aT는 분석했다.
다음은 aT가 분석한 품목별 가격 동향 및 향후 전망
◇ 가격동향
▲식량작물=쌀, 약보합세. 서류(고구마, 감자), 지난해 대비 30% 올라.
▲채소류=고랭지 채소류(배추, 무), 지난해 대비 2배 올라. 양파·마늘류, 지난해 대비 강세.
▲과일류=수박류, 지난해 대비 75% 높아.
▲수산물=지난주 대비 10-15% 상승.
◇ 향후 전망
▲식량작물=쌀, 수확철까지 보합세. 서류(고구마, 감자), 기상호조로 출하량 증가 약보합세.
▲채소류=학교급식 중단 및 외식수요 감소 등으로 약보합세.
▲과일류=추석 명절 수요 증가로 상승세.
▲수산물=조업일수 및 어획량 감소로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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