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SW미래채움 전문강사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남서울대는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의 충남지역 주관수행기관으로 지난 6월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충남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팅사고력 향상과 코딩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리적‧경제적 여건에 따라 발생되는 SW교육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8월 SW강사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을 통해 150여명의 지원서를 받았다.

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114명(공주대 위탁과정 교육생 18명 포함) 교육생을 선발해 강사로서 필요한 컴퓨팅사고력 향상, 프로그래밍(코딩), 인공지능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 품질 유지를 위해 약 20명 단위로 멘토 강사를 배정해 교육생 학습활동과 실시간 질의 응답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수료 후 거주지역에서 전문강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농어촌, 오지 등 SW강사 부족과 교육기회 불균형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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