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보훈회관과 다함께 돌봄 및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2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시설물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보훈회관은 수청동 1004번지 당진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 총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연면적 83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07년 남산교육문화스포츠센터 조성 당시 철거된 이후 13년 만에 건립됨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다함께 돌봄 및 공동육아나눔터는 송악읍 기지시리 153-79번지 기지초등학교 옆에 총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 연면적 540㎡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아동 인구가 많은 송악읍 지역의 초등 돌봄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8월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한 바 있다.
김홍장 시장은 “보훈단체 및 초등 돌봄 학생들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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