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의원님] 이종배 의원 발 국회 깜짝…코로나19 더 긴장해야
[굿모닝 의원님] 이종배 의원 발 국회 깜짝…코로나19 더 긴장해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위협…9월 국회 시작, 지역의원 분주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0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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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이종배 의원SNS/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이종배 의원SNS/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충주)의 사무실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국회가 셧다운 위기에 처했으나 이 의원이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국회의 ‘멈춤’은 국정의 멈춤이고 이는 온 나라의 멈춤이다. 코로나19가 공포스러운 이유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백 명을 기록하는 가운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사회의 멈춤을 의미하는 3단계로 격상하지 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북지역은 민·관·정이 사상 초유의 긴 장마로 인한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 의원들은 수해복구 현장을 누비다가 지난 1일 개원한 국회로 달려갔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청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 위원장을 맡았다. 소위는 법안심사를 담당한다. 

도종환 의원(청주흥덕)은 BTS 등으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연기와 관련된 법안 발의에 공동 참여했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의 경제적 효과가 연 5조 원대에 달한다고 추산되는 등 대중문화예술인이 국가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인정받는 상황에서 이들이 대학생 수준으로 병역이 연기되는 안이 주요 내용이다.

이장섭 의원(청주서원)은 청주지방법원이 연간 3200여 건의 가사사건을 처리하고 있는 현실에서 가정법원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의 발의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적극 지지를 표명하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인 가정법원 설치에 대한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정순 의원(청주상당)은 지난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낙찰받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공사 기간을 과도하게 단축하면서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받지 못하며 자주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잘못된 공사 관행이 개선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임호선 의원은 농식품부가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일부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토록 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에 대해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현재 100% 국가가 부담하는 보상금을 시도에서 20%가량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화상병이 빈번한 충북도는 큰 부담을 지게 된다.

충북도에는 올해만 해도 700억 원가량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시행령이 그대로 통과되면 도는 140억 원을 책임져야 한다.

◇국민의힘

야당은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며 9월 국회를 시작했다. 당의 간판을 바꿀 때는 혁신, 쇄신 등 새로움이 따라야 하는 만큼 보수층의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이종배 의원(충주)은 사무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시 자가격리와 진담 검사를 실시했다.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당 정책위의장이 갖는 무게만큼 여야 정계가 일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의원의 사례처럼 코로나19 사태는 주의와 경계를 넘어 공포의 대상이 된 만큼 방역에 대한 국민적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대안반영폐기된 의안의 명칭을 '대안반영'으로 변경해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국민 오해를 해소하는 내용의 국회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안의 전부 또는 일부 내용이 대안에 반영된 경우 '대안반영폐기' 대신 '대안반영'이라는 명칭으로 처리하도록 하여 불필요한 국민 오해를 줄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제천시와 단양군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천·단양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제천·단양 소재 중소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으로 각종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에 소요되는 자금 조달을 비롯해 인력 수급, 해외 판로 개척 등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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