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충남 PC방 업주들 "신용불량자 면하고 싶어"
[동영상] 충남 PC방 업주들 "신용불량자 면하고 싶어"
업주 100여 명 8일 도청 항의 방문…"종교시설은 되고 PC방은 안 되냐, 문 열게 해달라" 분통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9.08 11:4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내 PC방 업주들이 8일 도청을 찾아 PC방에 내려진 집합금지명령 조치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PC방 업주들이 8일 도청을 찾아 PC방에 내려진 집합금지명령 조치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PC방 업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지난 7일 발동했다.

핵심은 비대면 종교 활동을 권고하되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내 정규 종교 활동의 경우 방역수칙을 지키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6일까지 내려졌던 종교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보다 다소 완화된 조치다.

하지만 PC방에 내려진 집합금지 명령 조치는 이어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PC방을 고위험시설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PC방 업주들은 생계에 직격타를 맞고 있다.

충남도내 PC방 업주들이 8일 도청을 찾아 PC방에 내려진 집합금지명령 조치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PC방 업주들이 8일 도청을 찾아 PC방에 내려진 집합금지명령 조치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8일 PC방 업주 100여 명이 도청을 찾아 불만을 터트렸다.

익명을 요구한 업주는 “PC방은 N차 감염 사례도 없었는데 왜 고위험시설로 지정된거냐”며 “고위험시설 구분 기준이 뭐냐”고 따져 물었다.

한 업주도 “충북이나 대구 등 다른 지역은 집합금지에서 제한으로 완화했다”며 “충남은 왜 집합금지냐 PC방 업주는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른 업주도 “제발 신용불량자는 면하게 해달라”, “한 달 임대료가 수백만 원이다. 살고 싶다”며 “당장 PC방 문을 열 수 있도록 결정권을 가진 양승조 지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충남도내 PC방 업주들이 도청 5층 진입을 시도하다 가로막혔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PC방 업주들이 도청 5층 진입을 시도하다 가로막혔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일부 업주들은 도지사실이 있는 5층 진입을 시도하다 저지당하기도 했다.

양 지사는 현재 예산 덕산 리솜에서 열리는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중이다.

현재 업주들은 오전 11시 현재 도청 1층 로비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면담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썩엇다 2020-09-08 12:54:26
충청남도 정신차려라 니들이무슨 김정은이냐 국민이 목소리를 내면 그대로해야지 니가 먼데 국민들이 원하는데 된다안된다야 니들 피방사장님들이내는 세금으로 먹고사는건데 니들한테는 국민들이 하느님이다 버러지들아 어디공무원이 사장들저렇게모여서 목소리내는데 들은척도안하고 돈에는 그러라고공무원햇냐 니들은 밥도먹지마라 그럴자격없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