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립공원공단과 협업 통해
계룡산 그린뉴딜 생태관광시설 조성
반포면에 생태탐방원 건립사업도
[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인근에 캠핑카전용 야영장이 조성되고, 공주시 반포면에는 생태탐방원이 건립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계룡산 관광을 활성화 하기위해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갑사지구 체류인프라 조성사업,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주시와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생태·휴양·치유·비대면 시설인 ‘갑사지구 체류인프라’ 조성사업이 그린 뉴딜 SOC사업으로 선정돼 15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갑사 입구에 캠핑카전용 야영장 및 자연체험장,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것.
우선 올해는 4억원을 들여 사업 기본계획에 착수하고, 2021년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 절차를 이행한 후 2022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도 추진된다. 공주시는 충청권에만 없는 생태탐방원을 계룡산에 유치하기 위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시설설계비 7억원을 반영 하는 2021년 정부예산 국회심의를 앞두고 있다.
생태탐방원은 공주시 반포면에 건립될 예정으로, 생태체험센터 및 미래세대 교육 등 체류형 생태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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