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시민명예감독관’ 위촉식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시 본청과 자치구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해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민명예감독관’ 위촉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제1기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민명예감독관’은 총 100명이다. 위촉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이다.
시민명예감독관은 앞으로 1년 동안 거지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이웃주민에게 홍보하고 공사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주민불편 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 14개 사업 중 공사 중이거나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지역주민을 위촉하고, 시민명예감독관에겐 사전에 우편으로 위촉장과 활동수첩, 활동가방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5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 미뤄져 왔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위촉식은 대표로 30여 명만 PC영상으로 초대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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