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 차기 정무부시장은 ‘과학부시장’ 또는 ‘과학기술부시장’으로 명칭 변경 후 임명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스타트업파크 관련 브리핑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부시장 명칭을 변경하고, 역량 있고 전문성 있는 분으로 부시장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은 과학이 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표방하고 있고, 대덕특구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으로 이끌어가는 게 민선 7기 주요 정책 목표이자 저의 의지”라며 “이를 종합적으로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분이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차기 부시장은 이르면 이번주 주말에서 다음주 초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시장은 “후임 부시장은 지역의 과학 역량을 한 데로 모으고, 그 역량이 지역의 혁신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체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분으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재혁 전 정무부시장은 대전도시공사 사장 자리에 응모하면서 지난달 24일 퇴임했다.

정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