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우려했던 요양원 집단감염이 현실이 됐다.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30분 기준 복수면 소재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60대 3명, 70대 1명, 80대 3명이다.
이들은 금산 9번~15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로써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요양보호사(대전 318번)와 입소자 1명(충남 406번, 금산 8번)에 이어 9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금산군은 해당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 수준으로 격리 조치하고 이날 오전 8시부터 직원과 입소자 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가양동 소재 계룡식당과 관련된 확진자가 금산에서도 나왔다.
대전 320번 확진자와 접촉한 추부면 거주 40대 A씨가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금산 16번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명 더 늘어 41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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