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쎈언니] 안녕하세요. 쎈 뉴스와 쎈 발언들만 픽!해서 들려드리는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입니다.

 

오늘은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와 관련한 소식입니다.

이해찬 전 대표가 드디어 한마디를 했습니다. 언론과 야권에서 추미애 장관을 가지고 계속해서 트집을 잡는 것에 대해 ‘억지다!’라고 못박은 것인데요.

11일, 이해찬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검찰의 여러 개혁안은 안 다루고 자녀 문제를 다루는 것을 보니, 이게 뭐 하자는 것인지”라며

“본질을 갖고 얘기하면 좋은데 카투사를 한참 얘기하다가 따님 얘기를 들고 나오고, 이건 억지 부리는 거 아닌가 싶다.” 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정권을 가져가려는 작업 아니겠느냐‘는 질문에

“그건 꿈이다, 꿈. 그러니까 지난번 선거에서 참패한 것 아니냐. 정치를 오래 해서 느끼는데, 정치는 진정성이다.

저렇게 해서는 좋은 지지를 받기 어렵지 않겠는가 싶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날 이해찬 전 대표는 이 외에도 현안에 대해 꽤 의미있는 의견을 내비쳤는데요. 쎈언니가 중요한 부분만 픽해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해찬 전 대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한 논란에서

“필요 없는 논란이다. 지난번과는 성격이 다르다. 지난번은 소비촉진 정책이고,

이번은 소상공인과 영세상인들이 어렵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긴급구조자금 지원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의대생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집단행동을 하는 것까진 이해가 가는데, 최소한도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 있다. 응급실, 중환자실 진료를 안 한다는 것은 절대로 안 되는 선이다.

이번만큼은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명 변경에 대해서는 "김종인 위원장의 조부 시절에나 이끌던 당이 국민당 아니냐“ 며

"국민은 기본 아니냐, 기본만 하겠다는 것이냐" 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수처 출범에 대해서도 거들었습니다.

“시간도 문제지만 기본 입장이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미 법이 통과된 상황인데, 어떤 것은 선택적으로 지키고,

어떤 것은 안 지키는 걸 공당이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라고 반문했습니다.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릴 상황이 아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한다.”며

“아직 야권에 위협적인 대항마는 없지만, 선거 때가 되면 항상 만조가 되기에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 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전 대표는 회고록을 준비 중이라며 “ 50년간 정치의 길을 걸어온 만큼 이제는 한번 정리를 해야 한다” 면서

“계속해서 개혁진영들이 잘해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해 촌철살인을 보여준 이해찬 전 대표!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인만큼 그가 준비하고 있는 회고록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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