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정책대상은 우수정책을 추진해 정책발전을 이끌어 낸 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 청장은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경제살리기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발행해 인기를 이어왔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 첫 개최한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골목축제로 우뚝 서게 했다.
또 올 3월엔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마련하기도 했다.
대전시와 한국신용데이터가 발표한 신용카드 매출액 분석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대덕구는 지난해 5월부터 7월 동기 대비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하는 이변을 낳았다.
박 청장은 “정책대상은 18만 대덕구민과 우리 공직자들이 흘린 땀방울과 성원 덕분이다.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대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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