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교육의 ‘랜드마크’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캠공)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수업과 강좌당 15명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조치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접수시스템(www.sjecampus.com)을 통해 2학기 ‘캠공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 46교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223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Ⅲ 14교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Ⅴ 17강좌를 개설한다.

또, 중학교 2, 3학년 대상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38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올해는 강사 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을 확보해 전문성을 높였다.

‘캠공’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교실온닷’ 시스템을 활용해 쌍방향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학기에 신설된 ‘캠공’Ⅴ(직업, 자격증 대비반)는 ▲전산회계 운용사 ▲공무원의 업무와 미래전망 ▲휴먼서비스 전문가 사회복지사 탐색 ▲뷰티헤어 디자인 강좌 등 17개의 강좌가 마련된다.

최성식 세종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 진로·진학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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