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팀, 창단 첫해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
보령머드팀, 창단 첫해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안 곰소소금팀 상대 2대 0으로 누르고 포스트시즌 우승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9.1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머드팀이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보령시 제공: 왼쪽부터 최정, 박소율, 강다정, 김경은 선수, 문도원 감독/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보령머드팀이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보령시 제공: 왼쪽부터 최정, 박소율, 강다정, 김경은 선수, 문도원 감독/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보령머드팀이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년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부안 곰소소금팀을 2대 1로 누르고, 종합전적 2대 0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보령머드팀은 정규리그 최종 8승 6패를 기록하며 2위인 여수거북선, 3위 포항 포스코케미칼과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 승수에 앞서 최종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10일부터 진행된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김경은 선수와 최정 선수의 연이은 승리로 2대 0을, 12일 2차전에서는 부안 곰소소금팀의 에이스를 맞이한 김경은 선수가 아쉽게 졌지만 2경기에서 최정 선수가 승리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강다정 선수가 부진을 털고 챔피언 결정전 첫 승을 기록하며 2차전 종합전적 2대 1로 드라마 같은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보령 출신 세계랭킹 1위 최정 선수는 지난 정규리그에서 13승 1패, 포스트 시전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7승 6패를 기록해 개인순위 8위에 오른 김경은 선수는 포스트시즌에서 1승 1패, 강대정 선수도 포스트 시즌에서 1승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스포츠가 중단된 상황에서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준 보령머드팀 모든 선수와 문도원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보령머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