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삽교천 17만㎡ 무명섬→소들섬 등록 전망
    당진 삽교천 17만㎡ 무명섬→소들섬 등록 전망
    충남도 지명위원회 거쳐 국가지명위원회로…"다양한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9.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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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 우강면 신촌리 삽교천 한 가운데 있는 이름 없는 섬이 ‘소들섬’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 우강면 신촌리 삽교천 한 가운데 있는 이름 없는 섬이 ‘소들섬’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 우강면 신촌리 삽교천 한 가운데 있는 이름 없는 섬이 ‘소들섬’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충남도 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원안인 소들섬으로 가결하고 2일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한 것.

    17만㎡ 크기의 소들섬은 1973년 삽교천 지구 대단위 사업으로 모래가 쌓이면서 생긴 섬으로, 지금까지 별다른 이름 없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무명섬으로 불려왔다.

    2016년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삽교천 수질개선 사업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를 모색하면서 섬 명명 운동이 시작됐다.

    주민토론회에 이어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0.3%가 충남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우강면 소들 평야에서 따온 소들섬을 꼽았다.

    2019년 열린 ‘우강면민 한마당 행사’에서는 문수일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 1000여 명이 소들섬 명명식을 갖고 섬 이름을 확정했으며, 대외적으로 이 명칭을 사용하도록 여러 기관·단체에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최종 절차인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이 가결되면 소들섬은 정식 지명이 된다.

    박진한 우강면장은 “눈앞으로 다가온 소들섬 지명 등록이 면민들의 염원과 지지가 담긴 만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가결될 것으로 본다”며 “이 명칭이 공식 등록되면 삽교천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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