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그린뉴딜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유성형 5Green 뉴딜사업’ 세부실행과제가 마련돼 본격 추진된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11일 유성구 5Green 뉴딜사업 추진단 1차 회의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담은 5개 분야 총 20개 세부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세부과제는 ▲공공시설 에너지 효율화 ▲국공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도시숲·산림휴양 뉴딜사업 ▲친환경 GREEN 주차장 조성 ▲우리동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이다.
올해 104억 원, 2021년부터는 265억 원의 예산이 각각 투입돼 추진된다.
구는 환경 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체육센터(구즉·진잠) 두 곳의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하고, 청소년수련시설 기능보강사업 시 냉난방시설을 에너지절약형 공조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선 유성구 종합사회복지관에 30㎾급 태양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민참여형 마을 단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구는 5억 1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성형 그린뉴딜을 접목한 도시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과 친환경 공법이 적용되는 죽동 공용주차장 건립, 2040년까지 관용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이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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