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에서 6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A(60대‧충북 148번)씨가 이날 오전 10시1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충남 보령시 9번째 확진자 B(50대)씨의 접촉자로 전날 B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청주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일 충남 천안시에서 B씨와 만난 뒤 10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날 A씨의 접촉자인 배우자에 대한 진단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북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8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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