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성 “무려 (만나지도 않은) '미성년자 성폭행' 보도한 김효원 기자, 기다려라”
    박진성 “무려 (만나지도 않은) '미성년자 성폭행' 보도한 김효원 기자, 기다려라”
    - 서울남부지법, 〈스포츠서울〉 측에 300만 원 손해배상 판결
    - 김효원 기자 상대로 형사소송 착수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9.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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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 가해자'로 낙인 찍힌 박진성 시인은 15일 “무려 (만나지도 않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보도했던 '스포츠서울'의 김효원 기자. 사람을 졸지에 미성년자 성폭행범으로 몰아도 300만 원만 배상하면 된다”며 “저는 삶이 파탄 나버렸는데 이 기자는 아직도, 여전히, 아무 탈 없이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미투 가해자'로 낙인 찍힌 박진성 시인은 15일 “무려 (만나지도 않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보도했던 '스포츠서울'의 김효원 기자. 사람을 졸지에 미성년자 성폭행범으로 몰아도 300만 원만 배상하면 된다”며 “저는 삶이 파탄 나버렸는데 이 기자는 아직도, 여전히, 아무 탈 없이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2016년 10월 21일 오후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 기자는 이날 「‘박진성 시인 여성 성추행, 성폭행 의혹제기에 문학과지성사 "입장 정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해 올렸다.

    그는 “박진성(38) 시인이 상습적으로 문학지망생 여성들을 성추행,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문학계가 술렁이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사 리드를 잡았다..

    이어 박 시인의 시집을 출간한 문학과지성사 측 입장을 인용,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것과 관련해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표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 A, B씨의 SNS 글로 스토리를 이어갔다. 이 중에서도 여성 B씨의 성폭행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는 결정적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앞서 지난 19일 2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SNS에 미성년자이던 지난해 박진성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중략)
    A씨가 게시글을 올린 뒤 박 시인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성 B씨는 박 시인이 “지금 당장 자살을 하겠다”고 협박해 내려갔다가 노래방에서 “자의적이지 않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남부지법(판사 김동진)은 이를 전혀 사실무근의 가짜뉴스로 최종 판단, 박 시인을 성폭행범으로 보도한 김 기자의 소속사 〈스포츠서울〉 측에 30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박 시인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려 (만나지도 않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보도했던 '스포츠서울'의 김효원 기자. 사람을 졸지에 미성년자 성폭행범으로 몰아도 300만 원만 배상하면 된다”며 “저는 삶이 파탄 나버렸는데 이 기자는 아직도, 여전히, 아무 탈 없이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필요한 이유”라며 “김 기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위한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무책임한 허위기사를 남발하는 언론사와 언론인에 대한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하루빨리 도입돼야 하는 이유다.

    한편 박 시인은 2017년경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불기소 처리된 것을 시발로, 지난 4월에는 JTBC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화해권고 결정을 받아 승소했다. 이어 YTN 승소와, 지난 8일에는 KBS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도 역시 승소판결을 받았고, 9일에는 〈문화일보〉에도 철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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